[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배우 한수연이 개그맨 유재석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지며
이준혁, 한수연, 안세하, B1A4 진영, 곽동연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진영이 “박보검이 결점 없고 너무 완벽한 사람”이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거기에 박보검이 있다면 여기에 유재석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수연은
“예전에 소속사에 있었다. 연습생이었다.
전 미팅을 가고 선배님(유재석)은 일을 하러 가는 거였는데, 한 차에 있었다.
정말 고고하고 꼿꼿하게 다리를 꼬고 신문을 펼쳤다.
방송국까지 가는 길에 한 마디도 나한테 안 거셨다.
정말 냉정하고 차가운 분이셨다. 지금의 이 천사표가 아니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신문 보는 척하며 그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한수연이) 신인치고 쌀쌀맞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yu****
아니 농담이든 폭로든 이치에 맞는 말을 해야 공감을 해주든 웃어주든 하는데...
자기한테 먼저 말 안 걸고 신문만 보고 갔다고 냉정하고 차갑다? 이게 웃김?
아니면 유재석이 잘못한 거임? 둘 다 아니잖아;;;
sa****
영상으로 봤는데. 너무 정색하면서 말해서 좀 별로였음.
al****
안 친한 애가 무리수 두는 느낌... 진심이면 노답인 거고 암튼 유재석이 잘 받아쳤네
ki****
지가 신인이면 먼저 인사를 하든가 니한테 인사해 줘야 하니?
je****
ㅉㅉ 잘못 건드렸네. 누구나 말하는 유재석 미담이 아니라 비화를 말해서 뜨고 싶으셨던 거겠지만...
실수하신 거 같네요.
ny****
구르미에서 비호감이더구만 해투에서도 노잼...
차라리 박보검을 부르든가 왜 박보검 얘기만 하고 있어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중전 역을 맡으며 박보검과 대립각을 보여준 한수연은
이날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스노클링을 하고 있는데 보검이가 구명조끼를 벗더라.”고 운을 뗀 뒤
“다이빙하며 입수하길래 나도 따라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보검이를 봤다.
물속에서 둘만 있는 것 같았고,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전현무가 “혹시 박보검 씨랑 상상 연애하신 것 아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사진=쿠키뉴스 박효상, 이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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