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펩시의 인드라 누이. 분야와 관계없이 세계를 움직이는 조직엔 인도 출신 최고경영자들이 있다. 이들의 저력은 어디서 나왔을까. 기업가 정신과 동기부여 전문 강사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인 저자 라시미 반살이 청년기업가들을 만났다. 거침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인도 특유의 기업가 정신으로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열 명의 청년들의 좌충우돌 스타트업 이야기를 담았다.
‘취업보다 스타트업’에서 다룬 열 팀의 청년기업가들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자기만의 길을 박차고 나간 사람들이다. 청년들이 어려운 조건 속에서 사업을 키우고 고비를 넘기고 성장시킨 멋진 이야기도 좋지만, ‘취업보다 스타트업’에는 다른 스타트업 성공 사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어이없고 황당한 일들이 꼼꼼하고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청년창업가들이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스타트업을 이미 시작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전한다.
라시미 반살 지음 / 안진환 옮김 / 플랜지북스 /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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