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정의당이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SNS에 올린 글이 네티즌의 지지를 얻고 있다.
4일 오후 7시쯤 정의당 공식 트위터에는 “하야는 대박입니다.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줍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정의당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사진에는 ‘하야는 대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1월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발언했던 것을 겨냥, 비꼰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네티즌은 “정의당 요즘 약 기운이 폭발했다” “정의당 진짜 센스있다” “참 정성이다” “정의당 내 최애(최고로 아낀다는 뜻의 신조어)” “#우주야_힘을 줘” “미쳤다.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