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구인․구직 포털 서비스 알바천국과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르바이트생 등 구직자의 국민연금 가입을 촉진하고,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3.0 정보연계를 통해 ‘국민연금 가입인증제’를 도입하고, 사업주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민연금 가입인증제는 공단이 알바천국에 제공한 국민연금 가입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가입 사업장에 인증 마크를 부착하는 시스템이다.
또 알바천국은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이 의무 가입 사항임을 알리고, 사업주 대상 국민연금 가입 캠페인을 실시한다.
11월부터는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벌여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사회초년생이 알아야할 사회보험 활용법 및 재무설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1개월에 60시간 이상 또는 8일 이상 근무하면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근로자들이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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