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반등’…코스닥, 전 업종 강세↑

[시황종합] 코스피, 美 대선 불확실성 해소 ‘반등’…코스닥, 전 업종 강세↑

기사승인 2016-11-07 16:42:1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대외 불안 요인 해소에 힘입어 2000선 아래를 소폭 밑돌았다. 코스닥도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2% 가까이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전거래일보다 15.56포인트(0.79%) 오른 1997.5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미국 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조사 ‘무혐의’ 발표 등에 따른 대선 불확실성 완화와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기관을 중심으로한 저가 매수세 장 중 확대되면서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28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18억원, 86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0.06%)과 전기가스(-2.21%), 운수창고(-0.23%), 통신(-1.42%), 은행(-0.01%)는 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80%)와 SK하이닉스(0.73%), 현대차(0.74%), 삼성물산(2.03%), NAVER(3.93%),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0.93%), POSCO(2.52%) 등은 올랐고 한국전력(-2.85%)과 SK텔레콤(-1.11%), 기아차(-0.24%), KT&G(-1.33%), LG생활건강(-2.77%), LG(-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도 미 대선 불확실성 완화와 기관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1.35포인트(1.86%) 상승한 622.17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1억원, 2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3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5.82%)이 5%대 이상 상승한 가운데 나머지 업종도 1%대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03%)과 카카오(0.68%), CJ E&M(4.25%), 코미팜(1.38%), 메디톡스(1.44%), 로엔(1.15%), SK머티리얼즈(2.82%), 컴투스(3.66%) 등은 강세로 마쳤고 파라다이스(-1.48%)와 GS홈쇼핑(-1.17%), 휴젤(-0.82%), 케어젠(-0.98%), 홈캐스트(-2.6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떨어진 1143.1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