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美 대선 불확실성 완화…동반 상승세↑

[개장시황] 국내증시, 美 대선 불확실성 완화…동반 상승세↑

기사승인 2016-11-08 10:31:31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동반 상승세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2002.28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는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상승 마감했다. FBI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무혐의 종
결돼 대선 불안감 완화되며 8개월래 최대폭으로 올랐다. 

미국 내에서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리얼클리어폴리틱스, 블룸버그,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기관 여론조사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 상승과 확보 선거인단 증가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크게 강화됐으며, 정치 안정화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로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도 확대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과 쿠싱지역 지진 여파로 인한 공급차질 전망에 상승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개인은 홀로 26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7억원, 12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15%)과 금융(-0.64%), 보험(-1.79%)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에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24)와 현대차(1.09%), SK하이닉스(0.36%), 한국전력(1.85%), 현대모비스(0.38%), KB금융(0.12%), LG화학(1.00%), 기아차(0.49%)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물산(-1.00%)과 NAVER(-0.12%), 아모레퍼시픽(-0.42%), 삼성생명(-3.24%), 신한지주(-0.58%), KT&G(-1.35%)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5%) 상승한  624.34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 홀로 31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0.11%)과 방송서비스(-0.29%), 건설(-0.48%), 섬유·의류(-0.17%), 종이·목재(-0.10%), 비금속(-0.05%), 금속(-0.75%)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18%)과 카카오(0.81%), 코미팜(0.12%), 메디톡스(1.08%), SK머티리얼즈(1.98%), 바이로메드(0.67%), 컴투스(0.10%) 등은 강세고 CJ E&M(-0.15%)과 로엔(-0.85%), GS홈쇼핑(-0.22%), 코오롱생명과학(-0.13%), 솔브레인(-0.77%), 에스에프에이(-0.69%), 원익IPS(-0.84%), CJ오쇼핑(-0.38%)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40.7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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