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9일 “박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며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트럼프 당선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미국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의 심화, 발전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트럼프 당선인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꺾고 오는 2017년 백악관 입성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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