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정유라 즉시 압송해야… 기득권자의 패덕”

김부겸 “정유라 즉시 압송해야… 기득권자의 패덕”

기사승인 2016-11-11 12:44:12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입학·학사 특혜의혹을 받고 있는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측에 자퇴 의사를 전한 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씨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의가 살아있다면 검찰은 정유라씨를 즉시 압송해 수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순실, 정유라 두 모녀는 기득권자들의 패덕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면서 “특권의식에 가득 찬 이들의 숱한 악행이 우리 젊은이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온정을 베풀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검찰의 압송을 요구했다.

정씨는 교육부의 이화여대 특별감사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온라인 학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퇴 신청을 했다.

한편, 최씨 모녀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대표변호사는 11일 “(정씨는) 검찰이 소환하면 원칙적으로 와야 한다”고 전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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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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