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경기교육청은 11일 오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오산지역 6개 대학과 ‘경기도 예비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과학대학교 박철수 총장, 수원대학교 박진우 부총장, 신경대학교 남완 총장, 오산대학교 배영희 평생교육원장, 장안대학교 우완기 총장, 한신대학교 김상욱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과 해당 대학들은 예비대학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등을 전개한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마련해줘야 한다”며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청이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찾는 역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첫 예비대학 협약을 체결한 도교육청은 이날까지 총 57개 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예비대학은 이 교육감이 내놓은 대안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학이 특별강좌를 개설하면 고등학생들은 방과 후에 희망에 따라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융·복합 강좌를 찾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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