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내 최애 길라임이 朴대통령 별칭?…배신감 최대로 증폭”

진선미 “내 최애 길라임이 朴대통령 별칭?…배신감 최대로 증폭”

기사승인 2016-11-16 10:45:53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사용에 대한 배신감을 자신의 SNS에 토로했다.

진 의원은 16일 오전 8시11분 자신의 SNS에 “내가 최애(최고로 아낀다는 뜻의 신조어)하던 ‘길라임’이 박 대통령의 별칭이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지금까지의 상처와 배신감이 순간 최대치로 증폭됐다”고 밝혔다.

15일 한 매체는 “박 대통령이 차움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이 가명으로 쓴 ‘길라임’은 지난 2010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네티즌은 “‘근라임’이 도대체 몇 사람의 마음을 박살내는 건지 모르겠다” “두 번째 가명은 강모연이나 금잔디 아닐까?”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처 주는 방법도 가지가지” “귀여우시다. 최애도 알고” “내 최애였다면 평화시위는 국물도 없었다” “의원님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