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부산 좋은문화병원이 지난 16일 오후2시에 제7회 임산부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좋은문화병원 임산부독후감 공모전은 독서를 통한 태교효과를 알리고자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약60명의 임산부와 가족이 참여했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 접수된 독후감은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은 1등 100만원, 2등 30만원, 3등 문화상품권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 받았다.
1등으로 선정된 김미영씨(경남 사천시)는 수상자 인터뷰에서 “입덧이다 뭐다 이런 저런 핑계로 임신 후 처음 읽은 책인데 읽어나가다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됐다. 비록 아기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진 못 하지만, 깨달음을 느낄 때 오는 카타르시스는 공유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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