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달성군 인구가 처음으로 22만명을 돌파했다.
달성군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도시철도 1호선 연장 개통으로 총인구가 22만75명으로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914년 3월 개청한 달성군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피난민 유입으로 한때 인구 21만명 선을 유지했다.
이후 1958년 대구시에 편입하고도 계속 인구가 줄어들었다가 올해 들어 가파른 인구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 2월 22일 20만명을 넘고 6월 30일 21만명을 회복했다.
달성군은 올 연말깨 다사읍, 현풍면, 구지면 일대 아파트 3곳이 입주를 마치면 전국 군 가운데 최다 인구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대구 총인구 감소와 대조적으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인구 30만 시대를 목표로 군민 행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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