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朴대통령 찍었던 이들에게 일침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

네티즌, 朴대통령 찍었던 이들에게 일침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것”

기사승인 2016-11-21 11:10:22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오후 11시5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북에서 돌고 있는 개사이다(속이 시원하다는 의미의 신조어)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피켓 작성자는 “40년 전 경제성장이 좋았다며 15년 전 IMF 정당을 찍은 당신”이라며 지난 18대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을 찍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딸이라 잘할 거라며 평생 백수로 지낸 정치인을 찍었다”면서 “귀족처럼 살아온 전직 대통령 딸은 불쌍하지만,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청년들에겐 끈기가 부족하다는 당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찍을 사람이 없다고요? 당신에게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피켓의 마지막에 “나라가 망해가고 있다”며 “사람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티즌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이다” “난 그래도 보는 눈이 좋았던 것 같네” “대선 토론 보고도 박근혜 찍어준 사람들 보면 한심하다” “세뇌와 교육의 중요성이 엄청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보는 눈이 없는 게 아니라 볼 생각이 없었던 것” “삼각김밥 먹으며 버티는 우리는 불쌍하지 않았나요?” “노예가 귀족에게 불쌍하다고 하는 꼴” 등의 반응을 보였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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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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