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후 대상 수상 논란…AD카드 특혜도 받았다?

손연재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후 대상 수상 논란…AD카드 특혜도 받았다?

기사승인 2016-11-21 15:05:49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체조선수 손연재(22·연세대)의 대한체육회 대상 수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0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연재 대한체육회 대상 수상이 논란인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대한체육회 수상자 명단과 함께 “대상은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인 진선유조차 받지 못한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 대상 수상자는 19년 만에 복싱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이옥성 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면서 “전통을 깨고 노메달인 세계선수권 11위 선수가 대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피겨 여왕이라 불리는 김연아도 지난 2007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록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19일 한 매체는 손연재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주도로 만들어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이후 3년간 대한체육회에서 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손연재가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네티즌은 지난 8월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입카드가 손연재 어머니에게 발급된 사실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여자배구팀의 경우 출입카드 부족으로 김연경 선수는 통역사 역할까지 도맡아야 했다.

네티즌은 “최순실을 넣으니 퍼즐이 딱 맞춰지는 느낌이다” “양심 있다면 해명해라” “올림픽 메달 하나 없는 애가 국빈 대접받고 있었네” “애도 아니고 경기장에 엄마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데?" "해명할 수 있을 리가 없지. 누가 봐도 특혜잖아” “체육계의 정유라다” “스포츠정신 더럽히지말아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