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中 병원사업 본격화

루트로닉, 中 병원사업 본격화

기사승인 2016-11-22 11:16:2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 병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루트로닉은 루동현 정부 산하 국영기업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를 설립했다.

앞서 루트로닉은 지난 9월 중국 강소(江苏)성 루동(如东)현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새로 설립된 회사는 중국 강소성 루동현에 미용전문병원을 개설하고,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양 측은 루트로닉의 유상증자 완료 후 초기 자본금으로 100만 달러를 투입한다. 해당 회사의 루트로닉과 루동현의 지분율은 7대3이다.

양 측은 등록자본금을 500만 달러로 결정했고, 추후 자본금을 1000만 달러까지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루트로닉은 관련 사업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동현은 상하이와 인접한 신흥산업도시로 성장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향후 중국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중요한 허브가 될 것”이라며 “루트로닉의 우수한 레이저 의료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중국 의료미용산업 발전에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