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소식]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디알텍…다음달 5일 코스닥 입성

[IPO소식]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디알텍…다음달 5일 코스닥 입성

기사승인 2016-11-22 15:43:43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디알텍이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본격 입성한다. 

디알텍은 2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스팩과 합병상장을 통한 비전과 경영전략을 밝혔다.

디알텍은 지난 2000년 설립돼 16년간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의 핵심부품인 평판형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개발해 왔다. 이에 따라 직∙간접 엑스레이 디텍터, 여성 유방촬영용 디텍터(맘모) 등 모든 영역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디알텍은 지난 2003년 세계에서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휴대용(Portable) 디텍터를 개발한 이후로 꾸준한 기술력 향상을 통해 현재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슬림 카세트형 여성 유방 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RoseM 1824C) 개발에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유방암은 세계 여성 암 2위 질병으로 전세계 유방암 진단기기 시장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른다. 무엇보다 유방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유방암 조기 치료에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미국 동물용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성현 디알텍 안성현 대표는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제공하는 직접방식 디텍터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간접방식 디텍터의 판매 활성화로 연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코스닥 상장 이후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탑5 안에 드는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 ”고 강조했다. 

디알텍의 올 상반기 매출 18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억원, 18억원을 기록했다. 디알텍은 한화에이스스팩1호와의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화에이스스팩1호와의 합병비율은 6.24대 1이며 액면가는 100원으로 총 38,846,008주를 발행하게 된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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