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百, 사랑의 목도리 1004개 전달

대구 신세계百, 사랑의 목도리 1004개 전달

기사승인 2016-11-24 01:22:08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무료 밥 차'를 비롯해 동대구역 미관 개선 활동에 이어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본격적인 지역 공들이기에 나섰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점장 김봉수)은 23일 대구 동구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방한 목도리를 대구 동구청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달한 목도리는 신세계 본사 및 전국 점포에서 근무하는 1000여명의 직원이 1만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함께 1만원을 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재료를 직접 짜서 만들었다.

구청은 목도리 1004개(시가 2000만원 상당)를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신세계 직원들이 손수 짠 목도리는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과는 다른 특별함이 들어 있어 의미가 깊고 지역 어르신들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거 같아 마음이 훈훈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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