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제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 8월 공고해 지난 22일 선정기관을 발표했다.
전국 1010개 기관이 인증제를 신청했으며 영진전문대학 등 72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인증제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주어지고 3년 동안 인증마크 사용 권한이 부여된다.
영진전문대학은 2010년부터 지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336회, 1만23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영진전문대학은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간호사, 유아교사, 심폐소생술 등 19개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대학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과 관련해 기업현장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진로체험으로 지원하고 있다"며"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궁금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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