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 성서2차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에 공단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섰다.
대구시는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공원에 흩어진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한곳에 모아 연면적 363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체육관을 건립했다.
녹색건축인증,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친환경 건축물로 에너지효율을 고려해 디자인한 것이 장점이다.
다목적경기장, 선수대기실, 탈의실, 세미나실을 갖춰 체육행사는 물론 기업 행사 등에 활용한다.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이 내년 3월 개관해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마사토 재질 축구장을 인조잔디 구장으로 정비했다.
김문희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공단 근로자와 기업체, 주민이 체육·여가활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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