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제 37회 청룡영화제가 25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청룡영화제의 정식 명칭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1963년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만들어 졌다. 조선일보가 처음 주최한 이 시상식은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과 함께 국내 영화 시상식 중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1974년 영화법이 개정되며 영화사별 의무 제작 편수가 생기는 등 스크린쿼터제가 시행돼 한국 영화 제작 편수가 줄자 폐지됐다. 이후 1990년 스포츠조선의 창간 기념 사업으로 17년만에 부활해 올해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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