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신비한 동물사전'을 꺾고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또 '겨울왕국'을 잇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디즈니가 내놓은 야심작 '모아나'(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개봉 첫 주 누적 약 81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외에도 전세계에서 단숨에 약 1억 불의 수익을 거두며 상반기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에 이어 디즈니의 흥행 불패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9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전설 속의 반신반인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드웨인 존슨과 아우이 크라발호가 더빙을 맡았다. 아우이 크라발호는 디즈니 스튜디오가 발굴한 15세의 하와이 출신 신예 소녀다.

이와 함께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전설의 명콤비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공동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겨울왕국', '주토피아', '빅 히어로' 의 초호화 제작진 및 토니상, 그래미상, 퓰리처상을 휩쓸었던 작곡가와 뮤지컬 제작진이 음악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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