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계명문화대학(총장 박명호)은 최근 동산홀에서 지역 중학생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교육기부 및 자유학기제·창의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 자유학기제 확산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박람회에는 이 대학 15개학과(부) 전공학생들과 교수들이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헤어디자이너', 기업 브랜드의 '젤리네일아트 시술 체험', 디자인학부의 ‘3D 프린팅,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의 '유명관광지 내손으로 완성시키기', 식품영양조리학부의 '나만의 쿠키 만들기', 유아특수보육과의 '캐릭터 장식 만들기’ 등 대부분 부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김만호 자유학기제진로지원센터장은 "내년에는 행사 기간도 늘리고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대학 측은 2011년부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및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1007회, 3만4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교육기부를 통해 계명문화대학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2년, 2014년, 2015년 등 총 3회에 걸쳐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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