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탄핵에 집중해야…저부터 개헌 언급 삼갈 것”

김부겸 “탄핵에 집중해야…저부터 개헌 언급 삼갈 것”

기사승인 2016-11-29 10:34:15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28일 밤 자신의 SNS에 “지금은 탄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저는 평소 개헌을 주장해 온 사람이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지금 그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탄핵 의결 이후에 개헌을 논의하는 게 순리”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저부터 (개헌에 대한) 언급을 삼갈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은 “맞다. 나도 개헌 찬성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새로운 대통령 당선되고 국정 안정시킨 다음에 얘기해도 늦지 않아” “당연한 거 아닌가. 지금 이 상태에서 개헌해서 어쩌겠다는 거야” “이 글을 박지원님이 싫어합니다” “근데 오후까지만 해도 개헌 옹호 입장 아니셨나? 갑자기 왜 마음이 바뀌신 거지?” “갑자기 돌아선 게 의문스럽지만 저런 태도는 바람직하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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