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강원 춘천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발병한 폐렴이 확산 조짐을 보이여 보건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시 보건소는 6일 “지난달 30일 춘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한 신생아가 폐렴 확진을 받은 이후 같은 조리원에 머물던 신생아 15명이 동일한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해당 산후조리원 자체 폐쇄 및 보호자 출입 통제, 출입구 소독 강화 등을 시행했다.
다만 폐렴은 법정전염병보다 낮은 정도의 유행성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건 당국은 따로 역학조사를 벌이지는 않았다.
이에 소극적인 대처라며 산모들이 반발하고 나서 보건 당국과 산모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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