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질병관리본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여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해외여행력 알리기’ 인증사진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
의료기관에서 해외유입감염병 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방역당국에 지체없이 신고하기 위해서는 방문한 환자의 최근(1~2개월) 해외여행력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이벤트 참여로 국민들이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전파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벤트는 이달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해외여행력 알리기’ 포스터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어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인증하면 1339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해외여행력 알리기’ 포스터는 전국 병‧의원과 보건소, 국립대학교, 대중교통시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게시된 포스터도 참여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들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행동과 여행문화로 이어져 해외 감염병 유입과 확산을 조기차단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외 여행시 질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모바일 접속 가능)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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