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불굴의 뚝심”으로 ‘당진호수공원’ 결실 맺다

오성환 당진시장, “불굴의 뚝심”으로 ‘당진호수공원’ 결실 맺다

당진호수공원 같은 녹지공원 더 만들고 싶다 의지도 밝혀
도비도·난지도 투자사 및 현대제철 자사고·아산병원 유치도 청신호…‘7월 중 MOU 예정돼’

기사승인 2025-06-10 15:44:29
10일 시청 브리핑룸애서 오성환 당진시장이 충남도의 당진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고시 당진호수공원 조성과 관련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진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대덕동 1309번지 일원에 조성될 ‘당진호수공원’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원)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도심 속 친환경 여가·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당진 대덕동 일원에 조성될 당진호수공원 위치도. 당진시

대덕동 1309번지 일원 15만3449㎡(4.6만 평)부지에 들어설 당진호수공원은 총 841억 원을 투입해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도심 여가·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결정 고시가 이뤄지기까지 오 시장과 공무원들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관계기관 및 충남도 관련 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5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당진호수공원은 오 시장의 공약사항 최우선 과제로 전국 지자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여겨질 만큼 준비과정 및 재원마련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 시장은 “취임전부터 당진도시개발에서 시민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이 빠져있던 것이 못내 아쉬웠으며 이 점이 촉매로 작용해 호수공원에 대한 계획과 준비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 결과로 말미암아 제2, 제3의 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라며 노력을 치하하기도 했다. 

이번 결정 고시에 따라 △보상 절차 추진 △공원 조성계획 수립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공원 조성 및 현대제철의 자사고·아산병원 유치와 관련해 투자사 및 현대제철과 7월중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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