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조특위] 안민석 “제가 미우시죠?”…장시호 “네”

[최순실 국조특위] 안민석 “제가 미우시죠?”…장시호 “네”

기사승인 2016-12-07 18:15:51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조카 장시호(37·구속)씨가 “제가 미우시죠”라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장씨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이하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이 “인간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자 장씨는 “괜찮습니다.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던 장씨는 이날 동행명령장이 발부됨에 따라 청문회에 출석했다.

장씨는 이날 국회 청문회에서 청와대 출입 의혹을 극구 부인하는 한편 영재스포츠센터를 위해 제일기획에서 16억원을 지원받았다고 시인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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