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방부에 군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를 당부했다.
9일 3시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표결했다. 이날 탄핵안은 재적의원 4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압도적인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반대는 56표, 기권은 2표, 무효는 7표다.
국방부는 이날 황 총리가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엄중한 상황에서 북한이 국내혼란을 조성하고 도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군이 비상한 각오와 위국헌신의 자세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이 박 대통령이 오후 5시 청와대에서 주재하는 국무위원 간담회를 끝내고 돌아오는대로 군 화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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