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정수기 업체 중 교원 웰스(Wells)가 소비자불만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정수기 관련 피해구제 접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01건의 피해구제 요청 중 교원 웰스의 피해사례는 단 3건 접수됐다. 렌탈 계정 1만대당 비율은 0.09로 가장 낮았다.
이어 LG전자가 0.24건, 코웨이 0.35건, 청호나이스 0.39건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401건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환급‧배상‧계약해지 등 당사자간 합의가 이루어진 비율은 64.0%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사의 합의율은 청호나이스(73.5%)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SK매직(72.2%), 현대렌탈서비스(66.7%)순이었으며 제일아쿠아(33.3%)와 바디프랜드(44.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수기 사용자들이 정기 관리서비스 관련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관리서비스관련 피해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다. 냉·온수 불량, 얼음 만드는 기능 미흡 등 정수기 성능 등 제품 관련 피해(98건, 24.4%), 정수기 사용 약정 기간 불일치, 계약 해지 시 위약금 과다 요구 등 설명과 다른 계약조건 같은 계약 관련 피해(51건, 12.7%)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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