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새누리당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이 어렵고 나라가 위중한 상황에서 이현재 정책위의장 후보와 함께 새로운 원내지도부를 이뤄 위기에 빠진 당과 혼란에 빠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화합과 상생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협치의 성공모델을 구축해 실질적 협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울러 개헌 정국을 이끌어 나가 대선에서 좌파정권의 집권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의원 한분 한분과 담대하게 걷겠다”고 호소했다.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16일 진행된다. 정 의원은 같은 당 이현재 의원과 함께 비박계 단일후보인 나경원, 김세연 후보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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