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3시간 정전,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속출…신호등도 멈춰

의정부서 3시간 정전,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속출…신호등도 멈춰

기사승인 2016-12-16 14:16:29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16일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변전소 1층 변압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대에 3시간여 가량 전기 공급이 끊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의정부시 낙양동 무인변전소에서 불이 나 자동 소화설비 장치가 작동하며 일대가 정전됐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한파 속에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14건 접수됐다.

낙양동·송산동·용현동·가능1동·신곡1동·의정부1동 등 주변 6개 동 2만527가구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끊겼다.

의정부 시내 교차로 신호등 40여개도 멈추면서 불편을 초래했다.

인근 용현산업단지 전기 공급도 끊기며 70여 개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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