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가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당을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을, 휴온스는 1주당 0.05(5%)주의 주식 배당을, 휴메딕스는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과 0.02(2%)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배당주식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2%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67억원 규모이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39억원이며,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106억원 규모이다.
휴온스글로벌 IR담당자는 “올해 휴온스글로벌 현금 배당이 400원으로 전년 550원 대비 낮아 보이지만, 실제로 분할 된 휴온스 주주들에게도 5%의 주식 배당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 가치는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의 배당주식총수는 발행주식 총수의 5%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185억원 규모다. 또 휴메딕스의 배당주식 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2%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약 55억원 규모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43억원이며, 현금과 주식을 합친 배당 합계는 약 98억원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올해는 그룹 비전 목표 ‘1조 시대’ 건설을 위한 주춧돌인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기업지배구조의 투명화와 경영안정성 증대, 경영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