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설립 추진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16-12-21 18:31:16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회공헌재단 설립에 나섰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설립허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멸시효가 지난 선불카드 미사용 잔액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을 재선 설립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공헌재단 설립 허가 여부는 금융위 검토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공식 발표된다.

재단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지원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적 활동 및 학술지원 ▲사회복지사업 등 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초기 재단설립 자금은 그동안 카드사 회원가로부터 모은 사회공헌기금 잔액 67억원이다. 또한 소멸포인트 및 선불카드 잔액에 대한 출연된다. 

협회는 출연 규모와 방법을 업권 협의를 통해 내년 1분기안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은 “재단 설립을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카드업권이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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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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