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 국제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장, "한·중 소통 창구 역할 할 터"

김병일 국제비즈니스지원센터 이사장, "한·중 소통 창구 역할 할 터"

기사승인 2016-12-23 15:58:57

[쿠키뉴스 김덕용 기자]"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와 지모시가 '한·중 경제·문화 교류'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중국 칭다오한인회 청양구·지모시지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한 김병일 국제비지니스지원센터 이사장은 23일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회원사 100개 이상을 확장해 청양구와 지모시가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지회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 영천이 고향인 김 회장은 2000년부터 중국 칭다오에 삼웅전자를 설립해 삼웅온수매트 등 전자제품을 생산·판매 하고 있다.

한국 동아전자 휴롬과 쿠쿠의 회로기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중국 전역에 걸쳐 한국의 가전과 주방용품 등을 유통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 중국 칭다오에 국제비즈니스지원센터를 열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들과의 경제·문화·교육·인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회장은 지난 12월 대구에서 열린 제3회 대구·경북 창조 중소벤처기업 대축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한양사이버대학 상권분석 전문가과정을 수료한 김 회장은 청양구 정부, 칭터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테마공원 조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중국 칭다오에서 한국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1회 국제상권분석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병일 신임 회장은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청양구와 지모시가 더 미래지향적인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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