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명 태운 러시아 국방부 소속 수송기, 흑해 상공서 실종”

“91명 태운 러시아 국방부 소속 수송기, 흑해 상공서 실종”

기사승인 2016-12-25 15:19:08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러시아 국방부 소속 수송기가 시리아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에 소속된 투폴례프(Tu)-154 수송기 1대가 이날 91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러시아를 출발해 시리아로 향하던 중 사라졌다.

러시아 소치에서 이륙해 시리아 라타키아로 향하던 이 수송기는 이륙한 뒤 10km 정도를 비행해 흑해 상공을 지나다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송기에는 뮤지션과 미디어 관계자 등 승객 83명과 승무원 8명을 포함, 9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수색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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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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