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용량 커서 업로드 많이 늦을 듯”

자로 “세월호 다큐 ‘세월X’, 용량 커서 업로드 많이 늦을 듯”

기사승인 2016-12-25 16:41:59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네티즌수사대 자로가 25일 세월호 다큐 ‘세월X’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예정 보다 늦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자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정말 죄송하다. 8시간 49분 짜리 영상 파일 자체가 너무 커서 업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린다”며 “예정보다 많이 늦어질 것 같다.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달라. 마음만 앞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로는 SNS에 “다큐 세월X는 오후 4시16분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세월X의 티저 영상은 조회수가 217만을 돌파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로는 24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가 외부 충격 때문에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자로는 “복원력을 다시 계산했더니 복원성 부족만으로는 참사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며 “진도 VTS의 레이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이 침몰 원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에 나선 자로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다. 이에 자로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절대 자살할 마음이 없다”면서 “자료는 2중 3중으로 백업을 해둔 상태이고, 믿을 수 있는 언론사에 이미 자료를 넘긴 상태”라고 전했다.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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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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