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우루사’의 해외 매출 2000억을 목표로 하여 국내외 마케팅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우루사’는 1961년 발매된 이래 55년동안 간 기능 개선제 시장을 주도하는 품목으로,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을 합친 국내 매출이 500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3년간 매출이 지속 상승해 2016년 역대 최대인 6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루사는 국내시장에서 다양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루사의 매출은 초기 5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6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는 해외 진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 주도로 우루사, 나보타 등 주요 제품의 수출 등을 통해 글로벌 2020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우루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파키스탄, 요르단, 몽고, 코스타리카, 조지아 등 12개 국가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 우루사의 해외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롤 밝혔다.회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시장에서 UDCA제제 의약품 1위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출국가의 간∙소화기 전문의와 약사 대상 ‘우루사 글로벌포럼’ 및 대웅제약 본사, 연구소,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의∙약사가 대웅제약의 기술력과 기업문화에 대해 감명받고 있다”며 “현지에서 우루사를 처방해 효과를 본 전문가들이 포럼에서 직접 본인의 처방경험을 강의하겠다고 나서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우루사와 대웅제약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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