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정진용 기자] 필리핀 중북부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제26호 태풍 ‘녹텐’이 상륙하며 최소 4명이 숨지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넘어진 전봇대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녹텐이 시속 20km로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바탕가스 주 서부지역과 옥시덴탈 민도로 주 북부지역에는 3번째로 높은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태풍으로 이재만 38만 여명이 발생하고 항구에는 승객 1만2000여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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