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동료와 팬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마쳤다" 전역식 500명 팬 운집

김재중 "동료와 팬 덕분에 무사히 군 생활 마쳤다" 전역식 500명 팬 운집

기사승인 2016-12-30 09:42:2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경기)]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21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김재중은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 55사단 앞에서 만기 전역식을 가졌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임에도 이날 현장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온 약 500여 명의 팬이 모여 김재중을 맞았다.

이날 김재중은 오전 9시10분 경 팬들이 기다리고 있던 55사단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재중은 거수경례를 하며 전역을 신고했다. 

김재중은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부대 동기들과 팬들 덕분에 무사히 전역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다른 동기보다 나이가 많다 보니, 뛸 때 더 열심히 뛰고 훈련할 때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역 후 김재중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린 팬을 만나는 것이다. 김재중은 “가족과 스태프,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팬들을 빨리 만나는 것이다. 내일 행사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군 복무를 하며 나라가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군인의 의무이기 때문에 성실하게 복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에 남은 동료들이 끝까지 다치지 않고 무사하게 전역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재중은 “군 생활 중 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음악을 들으며 힘을 얻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중은 “많은 국내외 팬들이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다. 투어로 활동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역 이후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년 3월 31일 경기 파주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김재중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55사단 군악병으로 21개월간 현역 복무했다. 이로써 김재중은 JYJ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목무를 마치게 됐다.

김재중은 전역 다음날인 오는 31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전역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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