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새누리당 탈당 의원들이 창당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당명 공모전을 열었다.
개혁보수신당은 1일 오전 10시49분 공식 SNS 페이지에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가 신당이 가고자 하는 길”이라며 “개혁보수신당에 바라는 가치를 더해달라”고 밝혔다.
당명 선정기준은 ‘신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이 반영되었는가’ ‘모든 세대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가’ ‘누구나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는가’ 등이다.
네티즌은 당명으로 “미필이당” “너희도 공범이당” “해체가 답이당” “너희들이 설 곳은 없당” “우리는 남이당” “정치생명 못 잃는당” “옥쇄 들고 나른당” “우린 최순실 모른당” “해도해도 너무한당” “국민을 우습게보는 당” “염치없당” “꼭 없어져야 할 당” “통합진실한보수당(통진당)” “새 새누리당” “이름만 바꾸면 우리를 찍어줄 거당” “돌고 돌아 한나라당” 등을 거론했다.
앞서 새누리당 소속 의원 29명은 지난달 27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사회 통합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새롭게 깃발을 든다”면서 “개혁보수신당은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분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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