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유럽 전역에 한파가 불어닥지면서 유럽 각국에서 보고된 사망자 수는 총 23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 노숙자와 난민으로, 각국 정부는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유럽 전역을 떠도는 난민들의 피해가 컸다. 터키와 국경을 맞댄 그리스 북부에서는 20세의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스 정부는 난민들에게 조립식 주택과 텐트를 제공했다. 그리스에는 6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에서도 6일 이라크 난민 2명이 남동부 산악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