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대구시의 공영주차장 89곳(8304면)과 구·군 공영주차장 79곳(4619면), 관공서 및 학교의 부설주차장 422곳이 무료로 개방된다.수성구에는 자연과학고등학교(80면)를 비롯해 38개(1381면)의 초·중·고 주차장과 수성구청 등 30곳(669면)의 공공기관 주차장, 9곳(699)의 공영주차장 등 모두 77곳 2749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수성구 중동시장(38면) 등 대구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89곳 중 전통시장 주변 14곳(1801면)은 연휴 이틀 전인 25일부터 요금을 받지 않는다.
또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단, 소통에 방해가 되는 이중 주차,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 및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구간 집중순찰을 통해 계도·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무료개방 기간 동안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하였다.
대구시 정칠복 택시물류과장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장보기 시기에 맞춰 무료개방을 확대했다”며 “주변상권과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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