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50대 남성, 노모와 다툰 뒤 집에 불 질러

전남 여수서 50대 남성, 노모와 다툰 뒤 집에 불 질러

기사승인 2017-01-21 15:07:38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노모와 다툰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t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이날 오전 6시31분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자택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14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술을 자주 마시는 문제로 다투다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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