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 피하려다…가짜 화장품 유통한 50대 남성 추락사

경찰 추적 피하려다…가짜 화장품 유통한 50대 남성 추락사

기사승인 2017-01-21 15:23:30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가짜 화장품을 유통한 혐의로 경찰에 수배된 남성이 자신이 살던 주상복합건물에서 떨어져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직원들은 21일 오전 11시10분 인천시 부평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 화단 부근에서 상표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50)가 추락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서울경찰청 수사관들은 해당 건물 7층에 사는 A씨의 집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건물 밖을 확인하다 숨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집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짜 화장품을 유통한 혐의로 지명수배된 바 있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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