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설을 앞두고 30명의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과 봉사자 등 50명이 함께하는 새해 나눔 행사를 가졌다.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한 뒤 음식을 만들어 지역의 홀몸노인 70가구에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와 5개 지역단(대구, 수성, 달서, 경북, 포항)도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금을 후원하고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화생명 대구지역본부 오세창 상무는 “명절이면 더욱 쓸쓸해질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기회를 갖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알록달록 함께 그리는 세상’이란 테마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으며, 올해 분기별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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