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2903억원, 순이익 1909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35%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4조226억원이 이 중 해외 매출은 전년 31.8%, 국내 매출은 19.5%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조1020억원, 순이익 76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전분기 대비 7.1% 성장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늘어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사업별 매출과 비중을 보면 광고 8219억원(75.8%), 콘텐츠 2242억원(20.7%). 기타 389억원(3.6%)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64%, PC는 36%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219억원을 실적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한 2242억 원이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 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전분기 대비 2.8% 증가한 2903억원이다.
한편, 네이버 일본 자회사인 라인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75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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