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부동산 보유세를 올려 세수를 늘리고 공공임대주택 200만호를 확보하겠다는 대선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대한민국과의 약속-부동산 보유세 인상과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으로 인한 불평등의 확대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정책 구상을 공개했다.
전날 민주당이 대선 후보 경선 룰을 확정함에 따라 대선공약을 내세우며 본격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김 의원은 앞서 파견법 폐지, 기간제 사용 제한 등의 노동공약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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