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식 100만 인파 사진 찾으라 지시

트럼프, 취임식 100만 인파 사진 찾으라 지시

기사승인 2017-01-28 20:46: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취임식에 축하객이 많이 나온 사진을 찾으라며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했다고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날 국립공원관리청의 마이클 레이놀즈 청장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였다는 걸 입증할 수 있는 사진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 대관식’에 참석한 인파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적은 25만 명 정도였고, 며칠 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반(反)트럼프 시위 참가자의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AFP BBNews=News1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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