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가졌다.
황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9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트럼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등에 대한 공조 등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은 미국 정부를 향해 핵을 통한 국방력 강화를 선언하며 대북정책 전환 압력을 가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비롯한 양국 간 경제·통상 관련 논의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통화는 미국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황 권한대행 측은 곧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2일에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방한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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