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싱글라이더'서 호주 워홀러로 변신… 20대 공감 이끌어낸다

안소희, '싱글라이더'서 호주 워홀러로 변신… 20대 공감 이끌어낸다

기사승인 2017-01-31 10:40:50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안소희가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에서 호주 워홀러로 변신하며 20대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이주영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안소희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 자체도 굉장히 진중했다. 워낙 어렸을 때부터 보편적인 학생의 삶을 보냈던 것이 아니어서 지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좋았던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함께 연기한 배우 이병헌 역시 "뭔가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자세로 임하고,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모습이 좋았다. 노력하는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했다. 다음달 22일 개봉한다.

onbge@kukinews.com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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